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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무침(미나리효능) 만들어 먹어요

by 리뷰 천사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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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주말에 아침상에 미나리무침 후다닥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애들이 잘 안 먹어 친정집에 가서나 볼 수 있는 미나리무침을 요즘은 각종 채소나 야채로 요리를 해 놓으면 잘 먹는지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옛 어른들 말씀이 크면서 입맛이 달라진다는데 그 말이 맞는 듯해요. 이제는 가리지 않고 잘 먹어줘서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지만 현실은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기도 하답니다. 미나리무침하면서 그냥 갈 수 없으니 중간에 미나리 효능도 알아볼게요.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새콤달콤하게 무쳐먹기도 하고 조물조물 나물로도 먹기도 하는 미나리는 초고추장으로 무친 미나리초무침이 오늘 밑반찬 중 하나입니다. 손이 커서 많이 할 것 같지만 야채나 채소 요리는 매일 먹을 양만 반찬으로 준비합니다. 우선 깔끔하게 다듬어 깨끗이 씻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미나라를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데친 미나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미나리무침 양념으로는 다진파,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 깨소금,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데친 미나리를 양념장에 넣어 양념이 잘 배이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새콤달콤 미나리무침이 이렇게 간단히 완성되었습니다. 미나리를 다듬고 데치고 완성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내외였던 것 같아요. 짧지만 봄에 입맛 도는 새콤달콤 미나리무침,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입맛을 일으신 분들이라면 요렇게 한번 만들어서 드시면 달아난 입맛도 미각도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나리의 효능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요즘은 음식을 만들때나 어떠한 행위를 할 때 효능이나 효과 등을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되는데 리뷰천사도 그냥 가기 뭐해 미나리 효능 살짝만 알고 가겠습니다. 미나리는 살짝 데쳐 참기름에 버무려 먹으면 혈액이 산성화 되는 것을 중화시키면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장에게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의 푸릇푸릇한 색은 안나오지만 향이나 맛은 정말이지 신선한 것이 입안에서 푸르름이 느껴집니다. 앞서 미나리효능이 고혈압에 좋다고 언급했는데요 비타민A와 비타민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정신을 맑게하고 혈액을 정화해 준다고 하고 해독작용도 뛰어나 체내의 각종 독소를 해독하는데 특효약이라 합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쓰인다고 하니 미나리 드실때 그냥 먹기보다는 효능에 대해서 한 번쯤 숙지하고 반찬이나 요리의 부재료로 쓰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봄을 부르는 맛 미나리는 잎은 파릇파릇 싱싱하고 쭉쭉 뻗은 줄기가 봄의 기운을 부르는 듯하죠. 미나리는 미나리무침도 좋지만 미나리전을 만들어 먹어도 너무 맛나답니다. 다음에는 미나리무침에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주 환상의 조합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주말에 준비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입안에서 새콤달콤 미나리무침 향이 돋아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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