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씽씽이랑 놀기에 놀러가서 원데이클래스 가방만들기 완성하고 왔습니다. 원단을 직접 만져보고 이쁜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한 하루에 바로 가방만들기 한 작품이 나오니 배우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더라구요.
혼자 가는 것 보다는 네이버 달리는 봉틀 카페에서 만난 이쁜 동생들 자칭 인천팀 전주로 날라왔는데 둘은 ktx 전 아들이 있는 대전에서 자차로 이동하여 도착한 전주 씽씽이네 놀기에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 들고 가서 열심히 먹고 씽씽이 작품 구경하고 전 원데이클래스 수업받고 완성 가방 업어왔습니다.
재단해 놓은 원단에 열심히 미싱해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따끔하게 조언도 좀 얻고 해서 2시간도 채 안되어 완성한 작품인데요... 음.. 옷 만드는건 자신 있는데 가방은 왠지 기억이 잘 날지 가물가물할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막상 집에 오니 기억은 저편 건너로 사라진지 오래... 그냥 가방은 사는 걸로 해야 겠다 싶어요.
새우뷘 김밥, 씽씽이 과일과 떡, 식혜로 거하게 한상차림 만들어 점심 나가지 않고 맛나게 수다떨며 집에 가는 시간까지 쭈욱 먹었답니다. 배가 두둑하니 다들 씽씽이 작품 구경하느라 어찌나 바쁘게 메고 뒤집어보고 또 메는지 ㅋㅋㅋ 결국에는 셋다 가방을 업어왔습니다.
작품 잠깐 구경하고 가실께요#~~~ 너무도 멋져 보면서도 감탄사 연발이었습니다. 아이들 케어 때문에 3시경 나왔는데요 아쉬움이 얼마나 큰지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맘이 간절했답니다.
전주 씽씽이랑 놀기에 가시면 가방 외에도 다양한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물론 맞춤 제작도 하구요.. 하루도 안 걸려 만든 원데이클래스 가방만들기 아주 제대로 뽕 뽑고 왔는데 보는 사람마다 너무 이쁘다고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리뷰천사는 노노노노~~~ 자신 없으니 대신 주문 오더는 받아 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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