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타벅스에서 나온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는 봄 딸기 라테와 한 세트인데 리뷰천사는 너무 단 것 같아 아메리카노에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를 구매해 처지고 힘든 이 시점에 달달한 단맛과 좋아하는 딸기 미니케이크로 제대로 된 당춘 전을 했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맛볼 수 있어서 잠깐이었지만 해복했답니다. 1월에 출시된 제품이 4월인데도 판매가 되었는데요 가격 보고 후들후들했지만 신랑이 쏴준 쿠폰 덕에 이렇게 돈 안 들이고 먹었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신랑도 지인이 쿠폰을 보내줬는데 본인은 마실 시간이 없으니 일하다가 힘들면 먹으라고 저에게 보내준 것이었네요.
스타벅스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가격은 7500원, 200g에 칼로리는 480kcal
진한 초콜릿 생크림이 층층이 올라가 초코 케이크 위에 신성한 생 딸기를 올린 떠먹는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6개의 생 딸기가 옹기종이 모여있어고 딸기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비주얼은 벌써부터 리뷰천사의 침샘을 자극합니다. 4월 정도 되면 딸기의 당도가 예전만 못하는데 스타벅스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의 생딸기는 달콤한 맛이 강했고 싱싱해서 그런지 식감이 좋았습니다. 포크를 넣기까지는 딱딱한 케이크이겠다 퍽퍽한 케이크이겠다 싶었는데 진한 초코크림에 부드러운 빵과 딸기잼의 조화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너무 달아서 너무 퍽퍽해서 못 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건 리뷰천사의 기후였나 봐요. 전혀 안 그렇고 부드러면서 촉촉한 크림 맛이 입안을 온통 초콜릿 향으로 도배한 것처럼 풍미가 가득했습니다. 보통 떠먹는 케이크 하면 질척한 느낌이나 너무 퍽퍽한 맛이 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 아이는 크림이 많아서 인지 부드러우면서 포크로 뜨는 느낌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바닥 부분에 딸기잼의 양도 많아 당도는 생각보다 높고 진한 듯했지만 먹으면서 내내 맛나다 또 사 먹고 싶다 운동하는 아들에게도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비싸서 건들어 보지도 못했던 미니케이크의 맛에 빠져들었습니다. 평소 몸이 다운될때 일부러 찾는 달달한 음료나 케이크 여러 번 사 먹으면서 최근 들어 이아이 스타벅스 봄 딸기 초콜릿 스윗박스가 단연코 1등이네요. 오늘은 혼자 먹었는데 내일은 몇개 더 준비해서 종민이 필라테스 선생님께도 힘내시라고 선물해 드려야겠어요. 스타벅스 가격이 오른 뒤로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람들도 그렇고 가격이 올라도 다 찾는 이유가 다 있네요. 봄이라 분홍분홍 봄 신상 텀블러들이 있는 것이 조만간 신랑에게 하나 선물해 달라고 졸라야겠습니다. 어떤 것을 살지는 가서 봐야겠지만 요즘처럼 1회용 컵 사용이 제한될 때는 아주 유용할 것 같아 괜스레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는 스타벅스 봄 신상 텀블러 자랑을 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말로만 이야기하는데 월요일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잔 먹으면서 골라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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