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 사인? 싸인?과 인증샷 ... 멋지다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사인도 받으면서
이용대 선수가 이종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하라고 조언까지 해 주는
그야말로 눈깜짝 할 사이에 벌어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결승전 게임을 마치고 메달 수여식과 함께 인터뷰와 도핑테스트까지
끝낸뒤 장작 2시간을 넘게 기다린 보람을 한번에 만회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신랑 이계진씨도 복터지는 그런 행운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리뷰천사 보고 손짓하는 거 맞죠..
이날 꽃다발 받으라고 눈신호 받았는데
그노무 카메라가 뭔지.. 순간 다른분이 낚아체면서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꽃다발을 놓쳤습니다.
원통하고 원통해라...
이런일 없는데 이런 기회 없는데 속이 미어지다 못해 쓰리네요.
이날 제가 받을 꽃다발 받으신분.. 오래오래 편히 사십시요. 66
다른 선수들은 모두 귀가했는데
유독 이용대 선수만 도핑테스트를 오래 받더라구요.
안그래도 지쳐있는데 계양경기장에서 나오는 그 모습이 어찌나 안스럽던지...
더욱이 인터뷰도 있고 리뷰천사 처럼 사인이나 인증샷 받으려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글쎄요.. 그만 받을까?? 그냥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도 언제 그러겠나 싶어
아픈마음을 가다듬고 이용대 선수에게 다가갔습니다.
케이블채널 인터뷰 끝나고 바로 사인해 주셨는데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이름이 뭐냐고 묻는데
크악...
감동 그자체였어요.
다들 자기 사인만 해주고 마는데 얼굴에 이름까지 물어봐 주니 더 좋은거 있죠.
신랑 이계진씨는 계 탔어요...
아이들만 사인 받게 한다더니 후다닥 가방을 들고나와서 가방에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사인을 받는거 있죠.
여기서도 이용대 선수의 인간성 들어납니다.
보통은 가방을 올려다 줘야 하는데 손수 허리를 굽혀 사인해 주는 그 심성....
이래서 이용대 선수는 적이 없고 다들 좋아하나봅니다.
짜자잔..
소개합니다.
배드민턴 이용대 사인? 싸인? 입니다.
우리가족 4인이 모두 받아왔는데 애들만 이름써주고 어른들은 그냥 이용대 사인만 해 줬네요.
뭐.. 그래도 좋아요.. 이렇게 사진으로 증거샷 남겼으니 말이죠....^^
힘들고 지쳤지만 언제나 그렇듯
리뷰천사는 항상 인증샷이 기본이랍니다.
역시나 이용대 선수와 개별로는 힘들고 이렇게 단체로 찍을 수 있는 기회 주신것 만으로도 만족.. 대 만족 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인천능허대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인 이종민군에게는 아주 큰 경험을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제 스스로에게 감사하며
주변에 많이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장차 10년 뒤의 이종민도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 못지 않은 훌륭한 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오늘도 아들을 학교로 실어나르고 퇴근시키고를 반복합니다.
부모가 힘들어도 아이가 운동할 수 있는 힘과 체력을 허비하지 않도록 먹는 것 쉬는 것에 많이 신경써야 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