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의 일종인 봄동은 잎이 옆으로 퍼져있어요. 2~3월 수확한 봄동이 가장 맛이 좋다 하여 봄에 주로 찾지만 의외로 봄동은 2월 제철 채소랍니다. 봄동은 무침이나 국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데 양념을 무쳐낸 봄동겉절이나 봄동을 고기에 싸 먹는 그 맛은 코로나19 시국에 입맛을 돌아오게 할 정도로 새록새록합니다.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한통 손질해 먹으면 한번 먹기에 아주 적절한 양이랍니다. 김장김치만 먹다가 파릇파릇한 봄동겉절이를 먹노라면 입안이 상큼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리뷰천사가 전문가는 아니어서 영양성분은 잘 모르나 방송이나 언론에서 말하기를 봄동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봄동겉절이를 할 때에는 양념에 참기름을 더해 만들면 봄동이 가진 영양소를 충분히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맛이 강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와서 겉절이나 샐러드 또는 살짝 데쳐 무침이나 국에 넣어도 활용도가 무척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뷰천사네는 고기 구워 먹을 때 야채 쌈이나 겉절이로 만들어 먹을 때가 봄동과의 조화로움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파릇파릇 봄동, 잎을 보면 흙 또는 이물질이 밑동에 남아 있는데 이 부분은 칼로 제거 후 잘 세척해 주세요. 한번 먹을 양만 매일 같이 만드는지라 남은 봄동은 위생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러나 보관 기간이 지날수록 비타민 손실이 크다하니 보관된 봄동은 3일 이내로 먹어야 합니다. 봄동겉절이 재료로는 봄동이 필요하고 겉절이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매실청, 간장, 멸치액젓, 식초, 참기름, 통깨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으로는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해 주고, 봄동은 밑동을 칼로 잘라낸 후 암웨이 야채, 채소 세척 용액을 뿌려 10여분 놓아둔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한 뒤 체망을 이용해 물기를 빼 둡니다. 그리고 볼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봄동과 겉절이양념을 한 번에 다 넣어 조금 조물 섞어주세요. 이때 박박 비비지 말고 살살 버무려 주셔야 풀냄새가 안 난답니다.
봄을 부르는 맛, 맛있고 품질 좋은 봄동 고르려면 이파리의 색깔과 봄동의 크기에 주목해야 하는데 맛이 좋은 봄동일수록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이면서 가운데에 있는 속잎이 선명한 노란색을 띱니다. 또한 봄동의 크기는 둥근부채 크기가 적절하다고 하는데 리뷰천사 개인적으로는 너무 큰 것보다는 아담한 사이즈를 구매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봄동은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하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밝힌 봄동의 효능으로는 노화와 암을 막아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가 오늘도 생각나는데 평일 중에 봄동겉절이 간단히 조물조물 만들어서 한 끼 정도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 가야겠습니다. 봄동이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봄에 자주 드실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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