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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은 리뷰천사가 입을 봄코트 제작이었는데 다 만들고 나니 어깨부분이 끼어 딸램에게 자동으로 넘어간 여자봄코트, 열심히 만들어 입고 외출했더니 추워서 혼이 났답니다. 멋부리다가 얼어죽는다는 말이 얼마나 정확한지 딸램이 몸소 체험했네요.
옷만들기 책에 있는 패턴을 그려 부직포에 옮기고 원단을 고른 뒤 안감과 겉감을 선택한 뒤에 열심히 재단해 재봉틀을 이용해 완성했는데요. 아무래도 겉감이 코트용인지라 재단 후 재봉하면서 까지 실들이 자꾸 빠지고 엉키고 보풀이 일어나면서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북유럽작두를 구입해 싸개단추도 재원단으로 만들어서 완성한 것고이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한 신의 한수였답니다.
외출할 일이 있어 리뷰천사는 롱패딩을 입고 나왔고 딸램은 멋스럽게 여자 봄코트를 입고 나왔는데 처음에는 그리 춥지 않았는지 껑충껑충 뛰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춥다고 3월 조금 따뜻한 날에 입는다고 하네요. 전날 비가 와서 그런가 3월 첫날인 오늘은 꽃샘추위라도 찾아온 듯 한데요 괜시리 감기 걸리면 안될것 같아 실내에서 조금놀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엄마표 봄코트 열심히 만들었는데 너무나도 뿌듯하네요. 잘만 입어준다면 더 없이 고맙겠지요 ^^ 이젠 슬슬 저녁준비하고 리뷰천사가 입을 여자봄코트 하나 제작 들어가야겠습니다.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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