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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의 여유, 오은영박사님의 명언을 되새기며

by 리뷰 천사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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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면서 그동안 갖지 못했던 나만의 시간을 2시간 정도 가져봤습니다. 일찍 인천에서 광명으로 오다 보니 할 일은 다 했고 시간은 남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어제 본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 오은영박사님편을 다시 보고 나서 여기저기 그동안 많이 돌아다닌 오은영박사님의 명언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읽어보았습니다.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진리가 아닐 수 없게끔 어찌나 옳은 말씀만 하시는지 정말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게 맞나봅니다. 지금도 매일 도전하는 마음으로 사는 리뷰천사, 오늘 찾게 본 오은영박사님 명언 몇 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공감 가는 것들이라 읽어두고 내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시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 오은영박사가 말해주는 진짜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이다. 그럼 가스라이팅이란 정확히 어떤 것일까?

  1. 친근한 관계에서 발생한다. 가스라이팅은 우선 친근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발생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가족, 부부, 친구, 가까운 직장 동료 등에서 발생한다.
  2. 애착을 가장하여 발생한다.
  3. 가스라이팅에 한번 엮이면 탈출이 어렵다.
  4. 가스라이팅에 잘 당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필요 이상으로 공감 능력이 높고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 피해자가 많다.
  5. 가스라이팅을 당하면 일상에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관계에서 죄책감은 강력하고 파괴적인 공격수단이다. 죄책감은 당신을 마비시켜 무기력하게 만든다.
    이 사람이 나를 위해 이렇게 까지 노력해 주는데 라는 생각을 버려라. 아닌 건 아닌 거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마음이 너무 앞서다 보면 나의 삶은 멀게만 느껴진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 기분을 가장 먼저 다독여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다. 내 마음을 먼저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친 공감으로 남에게 맞추는 것이 배려가 아니라 내 마음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진정한 배려다. 
                                                                   <나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중>

▶ 인간관계에 지쳐 힘들 때 봐야 할 오은영 박사의 명언

꾸미지 않은 나를 직면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힘들 수 있지만 지나고 나면 벅찬 감동의 순간이 옵니다.  
타인과 잘 지내려면 먼저 나를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면 남과 갈등이 생길 때 남 탓을 하게 됩니다. 
내가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러운 게 맞습니다. "아니 뭐 그런 일로 고통스러워하세요?"라고 말할 자격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서운한 것은 말하는 게 좋습니다. 상대가 내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서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마세요. 그건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입니다. 마음을 알아주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이것입니다. "너와 나의 마음이 다르더라도 그 마음을 내가 알아들었어."  

▶ 오은영박사님이 알려준 미루는 습관 고치는 방법

"벼락치기형 인간인데 어른이 되면 괜찮아질지 알았어요. 근데 초초하고 불안해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통 사람들이 숙제나 일을 미루면 보통 게으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완전 반대예요. 게으른 게 아니라 잘하고 싶은 거죠. 잘하고 싶은 기준이 높아서 제대로 못 해서 적당히 해서 창피해질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낫겠다. 완벽하지 못할 거란 두려움에 일을 시작 못하는 거죠.'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박사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고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미루는 사람들은 흔히 게으르다고 알려져 있다. 데드라인이 다가와야 부랴부랴 업무를 쳐내고 밤 새워서 과제를 마감하곤 한다. 그리고 그런 습관을 고치고 싶어하지만 또 고치지 못해 스트레스 받는다. 게으른게 아니다. 지금도 유능하고 잘하고 있다. 앞으로도 물론 잘 할 것이고, 그러니 너무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말자. 생각만 바꿔도 인생은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다. '늘어져 있는 게 불안과 긴장을 낮추기 위한 행동이에요. 해야 하는 걸 알고 있어 마지막에는 긴장을 확 올려서 죽지 않으려 하는 거죠. 긴장을 평소에 삶의 근원적인 에너지로 사용하는 거예요.' '근데 이걸 죽음의 선이 아니라 삶의 선으로 바꿔야 해요. 안하면 죽는 선을 하면 살 수 있는 선으로 당기는 거죠. 원래 유능하고 잘하고 있으니까요. 게으른게 아니에요. 굉장히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관점만 바꾼다면 문제는 180도 달라진다.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불안감에 미루게 되고, 그러다보니 밤을 새서 하는 악순환이 생기는 것, 그렇기에 '안 하면 죽는다'라는 절박함에 의존하기보다, '걸 하면 잘 살 수 있다.'라는 여유로움에 집중해보자.

 

왠지 오은영 박사님께서 저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저를 위한 충고 리뷰천사만을 위한 덕담 같아 문장 하나하나 글자 하나 되새김질하면서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문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많이 공부하고 많이 읽고 많이 실천해야겠습니다. 
더 좋은 말들이 많은데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좋은 글들이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혼자 알기에는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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