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는 매년 대회 일정에 굉장히 민감하답니다. 언제 어디서 열릴지 궁금할 것 같아 2022년도 배드민턴 대회 일정을 안내해 봅니다. 올해 하안중학교를 졸업하고 광명북고에 입학하는 이종민 군은 앞으로 있을 3월 대회를 위해 학교에서 열심히 배드민턴 훈련을 하고 있는데 부상 없이 열심히 뛰어서 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신입이라 메인주자로 뛸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운동선수 엄마로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으로 뛰었으면 한답니다. 속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이렇게 직접적으로 썼지만 2학년, 3학년 형들에게는 약간의 미안함이 서려있네요. 어쩌나 저쩌나 3월 고창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에서 광명북고 형들과 한 팀이 되어서 좋은 성적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답니다. 사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하지만 배드민턴 대회 연기는 물론 취소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2년도 배드민턴 대회일정(국제대회 / 국내대회 포함)
광명북고 배드민턴 선수들 화이팅!
2022년 올해부터 대회명과 대회를 치르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리그전이 아닌 토너먼트와 개인전, 생각지도 않았던 대회 변경 소식에 약간은 어리둥절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 분명 잘 적응할 거라 믿습니다. 그렇지만 A조와 B조로 나뉘던 단체전이 토너먼트이면서 1개교에 단일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어 모두가 게임을 뛰는 게 아니어서 아쉬움이 많이 큽니다. 물론 잘 치는 선수라면 걱정 없겠지만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 선수들이나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에는 그만큼 기회가 줄어듬과 동시에 잘하는 선수만 골라내는 그런 대회 방식이 현시점에서 맞는 것인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성적 지향주의, 1등만 아는 세상 치사하고 치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뛰어야 하기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부상 없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랄 뿐이네요. 3월 2일 광명북고 학생이면서 광명북고 배드민턴선수가 되는 이종민 군도 열심히 훈련해서 올해 아니 내년 그리고 그 후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광명북고 배드민턴 선수들 화이팅!!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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