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이 나이 먹도록 제가 가장 잘한 것 중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침밥은 꼭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뷰천사가 어릴적부터 엄마가 아침 안 먹으면 학교 안보낸다고 할 정도로 아침을 꼭 챙겨먹고 갔는데 제가 지금 제 아이들에게 이렇게 교육을 시키고 있네요. 새벽부터 운동나가는 운동선수 아들이나 아침근무가 있는 신랑도 손수 차려 먹지는 못하고 차에서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준답니다. 그럴려면 리뷰천사는 아이가 먹을 아침을 준비하느라 평소보다 빠르게 일어나 좋아하고 위에 부담이 없으며 아침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음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라 매일매일 아침저녁 준비하는게 지금도 참 어렵습니다. 나름 운동선수 식단을 준비하면서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면 무엇인가가 모자르는 것 같아 다시 바로잡으면서 아침과 저녁을 준비한답니다. 일부 아침을 안 먹고 학교를 가거나 운동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준비해주는 것과 아침을 먹는 습관이 안 들여지면 힘들어서 그런지 이런 친구들 소식을 들으면 직접 챙겨주고 싶은 마음까지 든답니다. 오지랍이 참 넓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다 제 자식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도 친정엄마가 어릴적에 해 왔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본 받고 이 것들이 습관이 되어서 인지 자연스럽게 되어진것이네요.
아침밥의 중요성
- 잠자는 중에 써버린 열량을 보충해 줍니다. 즉 아침을 거르면 오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식은땀이 나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 학습 및 업무 능력을 높여 줍니다. 아침을 거르면 뇌의 유일한 영양소인 포도당이 부족하답니다.
-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 비만을 예방해 줍니다. 공복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섭취열량을 지방으로 축적하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 청소년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아침을 거르면 부족한 영양분을 근육과 뼈 등의 기관에서 빼내어 쓰게 된다네요.
- 성인병의 발생위험을 낮춰줍니다. 아침을 거르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소판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거한 상을 매일 받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라도 건강한 밥상 마련하는게 엄마의 몫이랍니다. 간단하게 라는 것의 기준이 참 애매하지만 만약 한식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계란3개, 바나나1개, 우유를 준비하거나 시리얼에 우유를 넣어 말아먹거나 또는 도넛과 요거트로 아침을 간단히 차려먹으면 준비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저녁에 미리 준비해 놓으면 아침만 챙겨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준비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약간의 부담을 덜 수 있을 듯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 먹어 라고 하는데 리뷰천사는 그럼 조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 먹을 시간을 확보하자라고 아이에게 말하고 우리는 그렇게 실천을 해 오고 있는지라 어려움이 없는데 아침을 거르는 분들이라면 당기는 시간을 10분 내외로 정하고 점차 늘려가면서 식단도 초 간단에서 점점더 양을 늘려 몸에 좋은 아침을 먹을 수 있게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위해서라도 우리 엄마들은 꼭 아침밥을 먹여야 한다고 봅니다. 직장인 엄마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당장은 괜찮겠지 하지만 결코 괜찮지 않음을 미리미리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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