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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DB그룹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결승, 요넥스/삼성생명 우승!

by 리뷰 천사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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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DB그룹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대회가 오늘 결승을 끝으로 7주간(코로나로 인해 더 늘어났음)의 대 서막을 찍는 날입니다. 일요일이라 이종민군과 함께 대회가 열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로 아침일찍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말에는 쉬어야 하지만 요넥스와 밀양시청의 결승경기, 특히나 코리아마스터즈 대회가 처음으로 열리는 초대우승을 누가할지 궁금해서 가 보았는데 결승전 답게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메웠고 선수들과 각팀을 응원하는 분들의 열기가 체육관을 가득 매웠답니다. 그동안의 경기력과 선수들의 기량을 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밀양시청이 우승후보라 생각했는데 경기는 뛰어봐야 알고 결과는 뚜껑을 열여봐야 안다하지만 요넥스와 경기내내 밀양시청이 밀리면서 결국에는 요넥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요넥스는 국가대표인 진용이 팀 선배 김재현과 함께 나선 복식 1경기에서 밀양시청의 배권영-박세웅을 2-0(21-10 21-16)으로 제압하며 1승을 따 내고 단식으로 치러진 2경기에선 요넥스는 국가대표 전혁진이, 밀양시청은 국가대표 김동훈이 두 번의 듀스 접전 끝에 전혁진이 1세트를 23-21, 2세트는 21-16으로 2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복식 3경기에서는 이용대-이상민이 밀양시청의 최혁균-김사랑을 2-0(22-20 21-18)으로 제압하며 3승으로 요넥스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전날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삼성생명이 영동군청을 3-1로 꺾고 여자부 초대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요넥스와 삼성생명의 우승으로 첫 대회 일정을 마친 배드민턴 코리안리그는 이르면 올해 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많은 팀들이 나와 멋진 게임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져 봅니다. 아울러 협찬사가 들어 상금이 지금읜 1천만원이 아닌 더 많은 금액을 그동안 애쓴 선수들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경기 마친 후 이용대선수는 첫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고 싶었는데 우승해서 기분 좋다면서 많은 팬이 대회장을 찾아줘 오랜만에 긴장감을 느끼며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올림픽 무대를 뛰는 긴장감 넘치며 꼭 이기고 싶은 게임이었다고도 합니다. 우승이라는 것은 참으로 기분을 좋게 합니다. 앞서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량면에서는 밀양시청이 조금더 우위였다고 판단했는데 6강부터 요넥스가 이기면서 팀에서는 자연스럽게 결승의 무대까지 상승세를, 결국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요넥스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를 제공해 주었고 그 와중에 리뷰천사네도 이용대싸인, 허광희싸인, 진용싸인, 김재현싸인, 김태관싸인까지 한번에 챙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싸인보다더 중요한 이용대선수와의 사진도 증거아닌 인증샷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용대선수도 이종민선수도 너무 훈남들이죠. 종민이는 이용대 선수를 초등학교 2학년때 접하고 함께 찍은 인증샷도 있는데 그 때는 정말 꼬마꼬마했던 친구가 어엿한 고등학교 선수이면서 이용대선수와 키 차이도 크게 없듯이 훌쩍 자란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어릴적 부터 롤 모델인 이용데 선수와의 추억의 사진들입니다. 더 많지만 더 소개하고 싶지만 대표적인 사진을 몇장 남겨봅니다. 이종민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 배드민턴 선수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대 선수가 아주 앳된 얼굴의 모습에서 지금의 아저씨? 아니 형? 비스무리하게 나이먹은 것을 보면 세월에는 장사가 없음을 다시한번 되내이게 됩니다. 너무도 작은 키에 외소한 이종민 선수의 모습과 지금의 고등학교 선수의 모습은 확연히 차이가 보이지요. 그동안 크게 아프지 않고 잘 자라서 그런지 이렇게 이용대 선수와의 사진만 봐도 참 대견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외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서 이종민 선수에게 물어봤습니다. 오늘 경기 어떻게 봤냐고 하면서요. 종민이가 말하길 고등학교도 일반선수도 대학교 선수도 모두 현실이랍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오늘의 경기 내내 본인의 플레이와 비슷하고 힘이나 기술적이 부분이 디테일하게 달라 본인도 앞으로의 훈련을 조금더 세심하게 다듬어야겠다고 합니다. 그냥 간단히 재미있었어? 좋았어? 라고 답을 할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고등학교 오빠의 말투는 다르더라구요. 본인이 좋아서 본인이 하고 싶어서 시작한 배드민턴, 정말이지 큰 꿈을 가지고 꼭 이룰 수 있길 본인도 부모인 리뷰천사도 주변에서 응원해 주는 많은 분들도 꼭 이종민 선수가 바라는 대로 되었으면 하고 항상 뒤에서나 앞에서나 응원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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